본문 바로가기

취미.루어낚시/2012

2012.10.08.낙생지 짬낚

2012.10.08.낙생지 짬낚



낚시 다녀온지 2일 뿐이 안지났는데 손 맛이 그리워 근질근질 결국 못 참고 한강을 갈까 하다가

그나마 잔챙이 손맛이라도 볼 수 있는 낙생지로 오도방을 타고 달려 보았습니다.



- 알데바란 BFS + 8lb + ml + 노싱커 (KEITECH 섹시임팩트, 스태거 3")



이번엔 늘 가던 장소가 아닌 다른 포인트로 한번 가보았는데요.

도착하니 두 분의 배서분이 계시고 오신지 얼마 안되셨다고 아직 손맛을 못보셨다고 합니다.



야밤이라 배식인지 잉어인지는 잘 파악이 안되지만 상층에서 노는 녀석들이 간간이 보여 

스태거 3" 로 스위밍 ~ 스테이 ~ 스위밍 ~ 스테이 ~ 부채꼴로 공략을 해보았지만 입질 무


착지 하자 마자 스위밍 ~ 그래도 입질 무 


기온이 낮아서 민감한가 섹시 임팩트로 교체 

먼저 하고 계시던 두 분의 배서분들은 가시고 하시던 자리에 가서 폴링 ~ 스테이 ~ 바닥질질 ~ 폴링 ~ 스테이

그러나 입질 무 ~


낙생지와서 처음으로 꽝을 맞는 구나 라는 생각이 들고 철수 할려고한 시간도 다가오고

마음이 조금 급해 졌습니다.


 

그래서 오면 항상 하던 포인트로 이동


부채꼴로 스위밍, 스테이, 호핑을 썩어 가며 공략을 하였지만 입질 무

허허 꽝도 꽝이지만 입질도 못받고 가는구나~


마음이 급해 졌는지 빽러쉬가 나줍니다. 빽러쉬 풀고 빨리감는 중 거의 버징에 가까운데 잔책이가 퍽 하고 처줍니다.

물고 가진 않았지만 야박에 코앞에서 퍽 하고 쳐주지 순간 깜짝 놀랐네요.



좀 의아했습니다. 

경험이 없는 잔챙이라 그럴수 있겠지만 날씨도 쌀쌀하고 상층에서 놀고 있을것 같이 않았는데 말입니다.



그래서 한번 시도를 해보았습니다.

먼저 트위칭으로 부채꼴로 공략을 하며 운영을 해보았습니다. 

(배스스쿨에서 지도 받은 탑워터의 워킹더독은 아니지만 시도 해보는 거져 뭐 ~ ^^)

입질 무 



다시 라인 체크 및 채비의 바늘도 가다 듬고 이번에 저킹

탁탁 두번 끊어 주면서 ~ 비거리 중간 지점에서 작은 토톡 거리는 입질 "오 이거근~"



입질 받은 곳에서 약간 더 옆라인을 그리며 캐스팅 하여 저킹 운영 ~ 

톡톡 ~ 잽싸기 훅킹 ~ 




역시 짜치 2자 정도 되네요~ 후후룩 딸려와 줍니다. 작은 손 맛이여도 이 손 맛 ~ 악마의 유혹 입니다 ^^


이미 철수하려고 마음 먹은 시간은 지났는데 한 수만 더하고 가자 다짐 하고 

다시 부채꼴로 저킹 운영 또 시원하게 물어 줍니다. 


이번엔 완전 훅 딸려와 주네요.



낙생지 최소어 기록 ^^



비록 작은 손 맛도 보고 또 공부도 되고 기분 좋은 짬낚 이였습니다.

신병기 알데바란 BFS 정말 괜찮은 녀석 입니다. 

L 로드에 언능 물려 주고 싶지만 이제 총알도 한계고 시장에 물건도 없고 

올 시즌 완료 후 중고매물을 유심히 봐야 겠습니다.



밤 날씨가 많이 추워 졌습니다. 야간 출조시 따뜻한 옷으로 챙겨 입고 가야 할 것 같습니다.


어복 충만 하시길 ~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