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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

인천 강화 갬성에 취한 날

매제가 하도 자랑을 하고 싶어서
놀러 오라고 조르기에 강화로...

서울서 가는 길이 원래 올림픽대로 쪽인데
이번엔 의외로 제2경인 고속도로 안내해 줍니다.

제2경인 끝까지 가서 인천 김포 간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를 가는 경로

허허 연안부두 근처까지 가는데 안들릴수도 없고

원래 가던 집은 뒷편에 어르신이 하시는 작은 집인데

연안부두 온지도 너무 오래돼서
금산으로 가봅니다.

[카카오 맵] 금산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16 (항동 7가)http://kko.to/edE_pN9DT

 

금산

인천 중구 연안부두로 16

map.kakao.com

주차는 지원되지는 않지만
건물 바로 전 주차장이 있습니다.
1시간에 2,000원
주차표 받을 때 포장해서 갈 거예요
이야기하시면 1,000원 현금으로 내시면 됩니다.


예전 밴댕이 회는 포 떠져 나온 걸
깻입에 싸서, 무침도 한 접시 시켜서
흡입하기 딱 좋은 안주입니다.ㅋ

 

금산 언제 인테리어가 이렇게 바뀌었는지
몰라 보겠네요.
정말 오래전이라 허름한 간판이었는데
코로나 때문에 두 테이블에 한 테이블만 사용해서
영업을 하시 더근요.


손님이 대기하고 있어도 철저하게
잘 지키시고 진철한 모습이 너무 보고 좋습니다.

하지만 전 포장 ^^

생물밴댕이와 냉동밴댕이 무침이 있습니다.
밴댕이 속 알 딱지가 왜 나왔겠어요.
밴댕이는 물 위에 올라오면 바로 꼴까닥 합니다. ㅋ

그래도 냉동보다는 전 냉장으로
또 조카도 먹일 거라 생물밴댕이 무침으로
포장이 나오면 대기석에 냉장고가 있습니다.
거기서 얼음을 넉넉하게 넣어가시면 됩니다.

동생에게 사진 보내고 국수 있냐고 물어보고
다시 출발


도착하니 아기자기한 농막이

정말 진한 나무 냄새가 너무 좋네요.

들어가 보니 진한 나무 냄새와
2층에 뷰가 정말 허허
자랑할 만하네요.

트인 시야와 신선한 안주가 있으니 얼른 즐겨야쥬~
그래서 바로 달립니다.
가게에서는 밥이 나와서 밥과 비벼 먹지만
안주로 먹다가 소면에 비벼 먹는걸
좋아합니다.

무침을 시키면 게장은 따라 옵니다.

크 정말 얼마 만에 먹어보는 밴댕이 회 무침
낮부터 ㅎㅎ

우체통 찍고 보니 안이뻐서 포커스를 뒤로 ㅋ

광빨도 즐기고

본격적으로 시작~

목살로만 준비를 해서
느긋하게 출발합니다.
기다림의 맛

먼저 한판은 조카들부터
소소하게 시작 시작해서

 갬성에 취하고 캠핑하시는 분들은
이 맛에 캠핑을 즐기시는 건가요?

 자연과 음악에 취하고 한잔 술에 취하고

 작년에 산 물건 중 최애 스피커
작은 녀석이지만 나름 들고 다니며 즐기기 좋습니다.

밤에 한 컷 했지만 갬성을 카메라에 담지는 못했네요.

느지막이 일어나 광빨 한번 즐기고

강화 온 김에 아바이 뵈러 석모도로
예전 같으면 배편으로 가야 해서
전화만 드리고 올라왔을 텐데
지금은 연육교가 놓아져서 다니기 편해졌습니다.

울 아바이 아직도 쌩쌩
고집도 여전하시고 ㅋㅋ

하나 둘 만드시더니 이쁘게 꾸며 놓으셔서

 

 여기도 뷰가 좋네요.
아바이 계신 곳에서 동생네 농막을 바라보며

바다 건너 우측 작은 산이 동생네 농막이 있는

오래간만에 가족들도 보고 힐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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