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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술집)

[광흥창역] 주점-박연식당

지난 20일 목요일 셰프 동생에게 부탁한

화이트 와인 쇼블(클라우디베이, 화이트헤븐)을 받을 겸 해서

 

지인이 운영한다는 주점을 찾아 광흥창역으로 =3=3=3

 

가게 입구에 오크통이 인상적인 알고 보니 식당 뒤편에 양조장이 있다고 한다.

100% 예약제로 운영되고,

예약 취소하는 사람들 때문에 준비한 음식을 

버리는 걸 막기 위해 예약금도 있다고 한다. 

주인 인척 웍을 잡고 있는 셰프 동생과 진짜 주인이신 셰프님

차와무시, 트러플크림 소스의 포치니버섯 라비올리 파스타

스타트로 나온 음식

차와무시와  트러플크림 소스의 포치니버섯 라비올리 파스타에

 

셰프 동생이 가져온 레드 와인 한잔으로 목을 축이고

레드와인은 처음 마셔봤는데 음.. 잘 모르겠다. 떫은맛이 좀 싫다고 해야 하나 ㅎㅎ 

 

와인으로 목을 적셨으니 다음 술은 25도 이강주(조선3대주) 로 적셔 ~ 

이강주는 끝 맛에 계피 향이 진해서 계피 향을 싫어하시는 분들에게는 추천하면 안 될 듯하다.

이어서 나온 음식은

해산물 초회, 미소소스 오크라무침, 줄기상추 무침, 보코치니 치즈와 사과잴리,

발사믹에 절인 토마토피클, 리코타치즈 단감 샐러드,

주도와 사과와인절임

손이 안 가는 음식이 없이 맛있다.

분위기도 좋고 혼술 쟁이들이 가기에도 좋을 듯

 

조선 3대 주를 다 마셔보고 싶었는데

아쉽게도 죽력고는 없어서 

40도 감홍로(조선3대주)로 선택

한방 향이 진하게 올라오는 감홍로 ~ 캬 ~ 

이어서 나온 음식

문어조림, 가츠오부시바지락, 참치등살,

슈비드 전복찜과 게우소스,

날치알로 속을 채운 한치

 

날치알을 채운 한치는 정말 식감이 예술이다.

토마토소스의 돼지목심

메인 요리까지 어우 배터 질 것 같은 포만감이 ㅎㅎ

 

옆 자리 연인 손님들이 가시고, 셰프 들과 수다 

그리고 마무리로 탐나불린으로 입가심 ㅎㅎ

집에서 거리가 좀 되지만

맛있는 음식과 술로 기분 좋은 하루를 마감한 것 갔다.

 

광흥창역 4번 출구에서 나와서 좀 걸어야 하지만 정말 가볼 만한 주점!!!

예약은 http://naver.me/xwDYe0lh

 

흐흐 덤으로 셰프 동생에게 부탁해서 쟁여 놓은 와인

 

화이트해븐, 클라우디베이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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