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4.11] 영광

[2015.04.11] 영광

원래의 계획과는 다르게

전날 야근으로 직장동료 라이딩 계획이 취소가 되서 "그럼 나랑 낚시나 갑시다"로 훅킹 

직장동료와 달리게 되었습니다.

야근으로 2시간 정도 자고 

3시30분쯤 만나서 돌격 ~ 

군산 휴게소에서 이른 아침을 먹고 나오니 해가 슬슬 올라 오네요.

첫 번째 포인트는 보트를 펴고 있어서 위쪽 포인트로 이동

윽... 내리자 마자 엄청 추워서 달달 떨었습니다. 4도

더울것 같아서 여름 등산바지를 입고 왔는데.. 대 실패 ㅠㅠ

물은 장판이고 입질도 없고

보트가 이동하는 걸 보고 다시 처음 공략할려고 한 포인트로 이동

역시나 장판 이네요. 

장타 치면 앞쪽에 드글 드글 좋은 바닥이 나오는 곳입니다. 

4호 봉돌에 티니 브러쉬 호그 프리리그

돌바닥 넘어 오며 스테이

옵니다... 톡... 톡... 입질이 너무 옅어서 

라인만 주시해서 흐를때 훅킹

아직 산란전인지 빵이 ^^

1630g 

손 맛은 정말 좋네요. 

하도 힘쓰는 바람에 라인도 엄청 쓸려서 ㅠㅠ 하마터면 랜딩하다가 라인 터질 뻔 했네요.

지난 번과는 다르게 불갑지 배스 너무 예민한 것 같아요.

벨소리가 들리더니 동상이 전화를 합니다..

"형님 어디세용 ?"

"불갑지 장타 포인트. 넌 어딘데 ?"

"어제 영광 내려 왔어요...."

상류에서 만나서 스피너 베이트 장착

블라스트 새로운 컬러 바이올렛

하지만 오늘은 배스들이 딥으로 빠졌나 상류에선 ㅠㅠ

실패 ~ 

같이온 회사 동료 손 맛 보여줘야 하는데 흠냥..

딥은 아니고 채널이 있는 포인트로 이동 ~

역시나 여기선 동상이 위너 바로 몸쓰면서 끄집어 냅니다.

프리리그 검정색 티니 브러쉬 호그웜

채널 넘어 올때 스테이에 왔다며 ~ 

1870g 나오네용.

프리리그 미티헤드 웜으로 공략

채널 넘어 올때 스테이

톡.톡.톡.톡.톡. 

정말 훅킹을 해야 할까 말아야 할까 많이 고민 했습니다. 

라이은 안흐로고 톡톡톡 쪼아만 ...

이러다가 훅킹하면 빠진게 몇번이나 되니... 

고민을 안할 수가 없정 ㅠㅠ

한계점에 왔을때 냅다 훅킹 ~

무지막지하게 랜딩해서 올렸습니다.

1670g 

무지막지한 힘을 보여줬는데 아쉽게도 5자는 아닙니다.

입질도 없고 오후 장을 마감하고 재수씨가 좋아 한다는 굴비 정식 먹으러 ~ 

역쉬 전라도.... 

상차림이 후덜덜 합니다.

오후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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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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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후는 완전 실패 

톡하는 입질 한두번 받고 끝나 버렸습니다.

어느분 말처럼 저기압이라 그런것인가 ㅋ

해가 떨어지고 해서 철수

휴 2시간 자고 출조를 해서 그런가 

군산 휴게소까지 가는 길이 정말 최고로 힘든 길이였습니다.

군산 휴게소에서 저녁을 먹고 

음료수나 사러 편의점에 들어 갔는데.

잘생긴 분이 제 팔을 잡으시니...

허허 이런 ㅋ

2주 연속 휴게소에서 이런 일이 ㅋㅋㅋㅋ

전 착하게 살아야 하나 봐용. 어디 가서 도둑질도 못할듯 ㅋ

이렇게 이번주도 힐링을 ~ 

참....

오후에 낚시하다가 상당이 기분 나쁜 일이 발생

일행이 있어서 욕 한마디만 해줬지만 

만약 혼자였다면 올라 올때까지 기다렸다가 

푸닥꺼리 한번 할 뻔 했네요.

전체적으로 파란 바탕에 앞쪽 베이직 색상에 글씨는 인천루어인가 였던 보트

차량도 파란 포터...

뻔히 캐스팅 하는걸 계속 보면서 오길래 돌아 가겠지 했는데.....

라인이 있는 곳을 그냥 지나가 버리네요... 워킹하는 사람 코앞을 그냥 

생각들이 전혀 없는 인간들이 많네요.

전 착하게 살곘습니다. 매너남으로 ^^

다음 주도 즐거운 조행을 기다리며......

어복 충만 하시길 ~ 

(Hey! Mr. Tambourine Man, play a Song for me.)

로드 : mmh, h

릴 : 6.3, 7.1

채비 : 프리리그, 블라스트